보건복지부(장관 조규홍)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60.6만 명으로 2022년 24.8만 명 대비 2.4배(144.2%) 증가하였다.
외국인환자 유치는 본격 시작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(연평균23.5%)하였으나,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 명으로 급감하였다. 이후 3년간의 회복 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0.6만 명까지 증가하여 누적 외국인환자 수도 388만 명을 기록했다.
국가별로는 일본·중국·미국·태국·몽골 순으로 집계되었고, 일본(762.8%)과 대만(866.7%)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.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, 성형외과, 내과통합, 검진 순이었으며,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에서 66.5%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.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 비중이 88.9%로 높게 나타났다.
국적별
2023년 한 해 동안 198개국의 외국인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였고, 국가별로는 일본·중국·미국·태국·몽골 순으로 집계되었다.
일본·중국이 외국인환자의 49.5%(30만 명)를 차지했으며, 미국 12.7%(7.7만 명), 태국 5.1%(3만 명) 순으로 뒤를 이었다.
지역별
서울이 전체 외국인환자의 78.1%인 47.3만 명을 유치하여 가장 많았고, 경기(8.4%), 대구(2.5%), 인천(2.4%), 부산(2.1%) 순이었다.
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서울의 비중은 2021년 49.8%로 감소하였으나 2022년부터 다시 50% 이상을 차지하였고, 수도권 비중도 2022년 78.2%에서 2023년 88.9%로 10.7%p 증가했다.
성형외과 및 피부과
- (일본, 대만) 피부과 : (’22년) 0.7만 명 → (’23년) 12.7만 명 / 성형외과 : (’22년) 0.9만 명 → (’23년) 4.3만 명
- 특히, 일본은 성형·피부과 환자가 크게 증가(전년대비 922.2%)하여 15.7만 명이 방문하였음
- 미주 7.7만 명 , 캐나다 9.3천 명으로 양국 모두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함
- 동남아는 성형·피부과 증가율 : 전년 대비 태국은 62.4% (25,422명), 싱가포르 351.3% 증가 (12,032)
- (러시아·중앙아시아) 2023년 한국을 방문한 환자 수가 러시아는 1.5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.1%, 카자흐스탄은 1.2만 명으로 62% 증가했으며, 각각 내과 통합과 검진 센터를 주고 많이 찾았음